고우석, 디트로이트 이적 후 첫 등판 ‘1이닝 1실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8 12:33  수정 2025.06.28 12:33

고우석. ⓒ 뉴시스

미국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고우석(26)이 이적 후 첫 마운드에 올랐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털리도 머드헨스에 몸담고 있는 고우석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피프스서드필드에서 열린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폭투도 1개 범했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후속 타자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끝낼 것으로 보였으나 도루 허용 후 폭투를 범했고 2사 3루 위기에서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하고 말았다.


투구수 19개를 기록한 고우석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4.8마일(152.6km)이었고 트리플A에서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59에서 2.70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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