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형질 개량 목표
참굴 사진.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우리나라 양식수산물 4대 핵심 품목 중 하나인 참굴의 고부가가치 품종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 육종 기술개발 연구에 착수했다.
수과원은 넙치를 대상으로 축적한 스마트 육종 기술과 유전체 분석 기법을 참굴 육종 연구 초기 단계부터 적용해 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해는 가계별 종자를 생산하고 한국형 참굴 표준 유전체 등 디지털 정보를 확보한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 속도와 환경 내성 등 중요 형질을 개량해 품종 개발을 빠르게 추진한다.
참굴은 우리나라에서 양식생산량이 가장 많은 패류 품종이다. 기후변화 등의 환경 변화로 생산량은 정체 상태다. 특히 유전적 열성화에 의한 성장 한계와 대량 폐사가 문제가 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참굴은 고부가가치 양식 품목으로,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육종기술 개발이 시급한 전략 품종”이라며 “이번 스마트 육종 기술개발은 참굴 양식산업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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