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기업 에어메이저 방문
중소기업중앙회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인 어메이저를 방문해 '2025년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직접 경영환경 개선 및 기술·공정 혁신기업의 우수사례를 경험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중기중앙회는 올해도 제조혁신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제조혁신 성공스토리를 공유하고, 스마트공장 수요자를 중심으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벤치마킹 행사에서는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 이사장 등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조합원사 임직원, 공급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정용 및 산업용 공기 조화장치 제조기업인 에어메이저는 2017년, 2019년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를 거듭해 성장해오던 중,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생산성 및 품질 확보가 절실하게 됐고, 시간당생산량 증대와 공정불량율 감소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2022년, 2023년 두 차례 지원하게 됐다.
에어메이저는 삼성전자 멘토 의견에 따라 검사공정 자동화로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 신뢰가 확보됐고, 세분화된 시간관리 및 분석으로 수출 납기대응력이 향상되는 등 기대 성과를 달성해 시간당 생산량은 26% 향상됐고, 공정 불량률은 8.8%에서 2.9%까지 약 66% 낮춰 연간 3억원 이상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김영태 에어메이저 대표이사는 "이전에는 공정 성능검사를 검사자에 의존하는 등 생산량 증대에 한계가 있었다"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계기로 성능검사 자동화, 냉매충전 표준화, 라인 공정별 제품감지 센싱을 통한 자동화 등 개선된 작업 현장에 전 직원이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의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은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민간 차원에서 스마트공장 성과를 확산해 자발적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되어 스마트공장 성과를 확산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조혁신·산업안전·환경규제 노하우를 습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2025년도 식품업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7월 중에 공고할 예정으로, 관련 일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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