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결승서 4-0 완승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여자프로당구(LPBA) 2025-26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8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가영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차유람(휴온스)에 4-0(11-1 11-6 11-2 11-6)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7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을 마감한 김가영은 올 시즌 개막전 우승까지 더해 8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4000만원을 챙긴 그는 누적 상금 7억원(7억2080만원)을 돌파한 최초의 LPBA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으로 절대 우세를 보인 김가영은 1게임을 11-1로 따내며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였고, 결국 단 한 세트도 헌납하지 않고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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