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22 16:42  수정 2025.06.22 16:42

우수기업 선정시 판로지원금 최대 3000만원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중소기업의 원가 부담 완화와 공정한 납품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컨설팅 지원사업’참여기업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수탁 업체가 납품계약을 체결할 때 향후 원자재나 노무비 등 주요 원가의 변동액을 계약 금액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급변하는 비용 환경 속에서 중소 납품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구축해 협력과 상생의 기반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수익 확보로 중소 제조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제도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앙부처보다 적용 범위가 넓고 올해부터 단순한 사업을 넘어 실태조사, 권역별 설명회, 컨설팅 제공, 판로지원금(인센티브) 지급 등을 통합한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연동제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경기도지사 표창, 10개사에 총 1억3000만원의 판로지원금(위탁사만 해당, 1개사 최대 3000만원) 및 금리·세무 조사 유예,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가점 등 총 14종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하고자 하나 추진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여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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