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WTT 류블라나서 혼복·여복 결승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6.21 10:33  수정 2025.06.21 10:34

ⓒ 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여자탁구의 대들보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2025에서 혼합복식과 여자복식 모두 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준결승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함께 출전한 한국의 조대성-주천희(이상 삼성생명)를 세트스코어 3-0(11-7 11-6 11-5)으로 완파했다.


두 선수의 결승 상대는 브라질의 우고 칼데라노-브루노 다카하시 조다.


신유빈은 최효주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4강에서도 일본의 사토 히토미-요코이 사쿠라조를 맞아 3-1(7-11 12-10 11-9 13-11)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오도 사쓰키조다.


하지만 신유빈은 여자 단식 32강에서 중국의 한페이어에 2-3으로 역전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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