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윤아-송창의-한은정, 4인4색 변신 ´화보 수준´

입력 2009.03.26 17:18  수정
MBC 새 수목극 <신데렐라맨> 네 명의 주인공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의 네 주인공 권상우, 윤아, 송창의, 한은정의 4인 4색 이미지가 공개됐다.

지난 3월 초 포스터 촬영을 위해 모인 네 명의 배우들이 개별 촬영한 컷으로 패션을 소재로 한 드라마답게 패션 화보처럼 세련된 분위기를 물씬 풍겨내 작품에 더욱 큰 기대감을 전한다.

MBC 새 수목극 <신데렐라맨>에서 1인 2역 연기를 펼칠 배우 권상우.

안경을 쓴 모습의 권상우는 <신데렐라 맨>에서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는 오대산과 소피아 어패럴의 차남 이준희 역할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MBC 새 수목극 <신데렐라맨>에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추는 윤아.

서유진 역으로 권상우와 호흡을 맞추는 윤아는 캐주얼한 옷차림에 보라색 가방으로 포인트를 줘 발랄한 이미지를 더했다.

MBC 새 수목극 <신데렐라맨>에서 재벌가 장남 이재민 역의 송창의.

모자가 잘 어울리는 송창의는 이준희의 형이자 소피아 어패럴의 장남 이재민 역할을 맡아 권상우-윤아와 갈등을 이루는 인물을 연기한다.

MBC 새 수목극 <신데렐라맨>에서 재벌가 외동딸 장세은 역의 한은정.

신용금고 회장의 외동딸 장세은 역할을 맡은 한은정은 단발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화사한 무늬의 미니 원피스와 카디건으로 멋을 내 패션 아이콘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촬영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사진 촬영은 바닥의 물을 이용해 물이 튀는 느낌을 살려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역동적인 물방울을 담기 위해 바닥을 세게 찬 후 아무렇지 않은 듯 자신만의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느라 배우들이 애를 썼다는 후문.

특히 윤아는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어 물을 튀기며 씩씩하고 상큼한 서유진의 이미지를 잘 살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촬영이 끝난 후 젖은 바지와 신발을 수습하느라 스타일리스트들의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한편, <신데렐라 맨>은 기적의 공간 동대문 시장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성공을 다룬 드라마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 조윤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좋은 사람> <환생-NEXT>의 유정준 PD가 연출을 맡았다. 방영은 <돌아온 일지매> 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수)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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