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상반기 해운정보 패널 간담회 개최…해운 시황 등 의견 나눠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19 10:16  수정 2025.06.19 10:17

해운정보 전반 품질 개선 목적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7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운정보 패널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는 지난 17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운정보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진공 해운정보 고도화와 실무자 중심 정보서비스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했다. 해운 브로커와 포워더 등 업계 현장 전문가로 구성한 50여 명의 패널리스트가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해운 시황과 해진공 해운정보서비스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박정현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 전문 변호사의 ‘해운·조선업 제재에 대한 법적 시사점’ 주제 강연으로 시작했다. 이후 ▲컨테이너선 ▲벌크선 ▲탱커 및 S&P(매매시장) 등 분야별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실무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패널리스트들은 해진공에서 상반기 발간한 미국 무역정책 관련 4건의 특집보고서에 대해 평가했다. 정책 이슈 적시 대응과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분석 내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패널리스트들은 향후에도 주요 통상 이슈가 발생하면 해진공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분석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해진공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해운시황 및 선박 매매시장 등 해운정보 전반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연 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장은 “패널과의 지속적인 소통은 선박금융의 핵심 기반인 시황정보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간담회가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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