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SGIS ‘청년통계지도’ 서비스 개시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6.18 12:00  수정 2025.06.18 12:00

18일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서 제공

주택소유 청년인구, 청년 평균소득 등 지역별 공개

SGIS 청년통계지도 서비스 화면.ⓒ통계청

통계청은 18일부터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에서 청년통계등록부를 활용해 청년의 특성별 인구, 주거 형태, 취업 활동 등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과 질의 변화를 시각화한 청년통계지도를 서비스한다.


청년통계지도는 사회 구조 변화로 청년 정책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청년들의 삶 전반에 관한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선정하고 이를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서비스이다.


서비스는 인구·가족, 주거·이동, 고용·노동 등 3개 부문에서 청년인구, 주택소유 청년인구, 청년 평균소득 등 48개 지표를 시군구 단위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15~39세 전체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별, 5세별로 범주화해 시각화된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탐색하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연도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도 볼 수 있다. 각 지표는 여러 법률에 정의된 청년 나이별로도 제공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청년에게 유용한 정보가 있는 청년센터, 청년친화강소기업의 위치와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함께보기에서는 ‘청년인구:65세이상 인구’와 같이 청년통계등록부와 등록센서스·전국사업체조사에서 나온 두 개의 지표를 그래프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청년층의 특성, 욕구 및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한 청년 삶 실태조사 자료를 KOSIS 통계표로 바로 조회할 수 있고, 청년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안내하고 상담을 지원하는 온통청년 포털도 연계한다.


안형준 차장은 “청년통계등록부를 활용한 청년통계지도가 세밀한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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