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사상 최고가인 24만8500원에 거래되기도
외국인 순매수 행렬…이달 들어 1조원 넘게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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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16일 5%대 상승률을 보이며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5.31% 오른 24만8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해 7월 11일 기록(24만1000원)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24만85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11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가와 동일하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힘이 실린다. 특히 코스피로 복귀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대거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에만 SK하이닉스 주식 18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기도 했다. 이달 들어 순매수 규모는 총 1조1800억원에 달한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많은 지표에서 좋은 회사임을 입증했고, 보유한 기술 가치를 감안하면 좋은 주식으로 거듭날 자질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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