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 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Robot Startup Pitch Stage)' 초대장.ⓒ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 본원에서 '로봇 스타트업 피치 스테이지(Robot Startup Pitch Stage)'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 스타트업 지원사업'의 최종 평가 절차다. 본 발표를 통해 지원 국비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발표에 나서는 스타트업들은 기술성, 시장성, 성장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약 10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주요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레졸루션 '비젼 인공지능(Vision AI) 기반 PCB-A 검사 자동화 로봇 솔루션' ▲로웨인 '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메디스비 '상하지 통합 환자 맞춤 재활 치료로봇' ▲에이드올 '지능형 모듈러 로봇 플랫폼(시각장애인용)' ▲잇츠센서 '고정밀 센서 및 로봇 센싱 솔루션' ▲지오로봇 '고중량 물류이송 로봇' ▲피트인 '전기차 배터리 자동 교환 로봇' 등이다.
이번 행사는 선정된 7개 스타트업이 순차적으로 IR 발표를 진행하며, 각 기업은 자사 기술력과 시장 전략,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투자자 및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는 발표 기업들과 참석한 투자자·수요처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과 1 대 1 상담이 이루어지는 '미트-업 데이(Meet-up Day)'가 이어질 예정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처 연계 실증(PoC)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IR 기회 확대 등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강철호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은 기술력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두루 갖춘 유망 로봇 스타트업"이라며 "진흥원은 이들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전주기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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