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에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 사용?...더본코리아 “사실무근, 강력 대응"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6.15 08:41  수정 2025.06.15 09:59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는 최근 일부 유튜버가 제기한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15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건의 사진을 확인한 결과, 유튜버가 제기한 해당 행사에 사용한 적 없는 제품이며 행사 장소와 연관 없는 창고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일부 유튜버 콘텐츠에 게시된 사진은 작년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삼국축제 현장이 아닌,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 위치한 별도 임차 창고(예산주류)에서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해당 창고는 행사 등 외부 활동 후 남은 식자재를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은 폐기를 위해 일정 기간 통합 보관한 뒤 일괄 폐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국축제 행사 당시 해당 사진 속 상품을 활용한 메뉴는 운영되지 않았으며, 삼국축제와 해당 콘텐츠의 사진 속 제품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악의적인 콘텐츠를 무분별하게 게시하면서,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무책임한 주장과 콘텐츠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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