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소통, 국민소통’ 대한축구협회, 1차 소통위원회 개최…정몽규 회장 참석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5.06.12 16:04  수정 2025.06.12 16:05

ⓒ KFA

대한축구협회가 다양한 전문가를 소통위원으로 위촉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축구협회는 12일 "금일 전문가들을 소통위원으로 위촉하고 1차 소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알렸다.


소통위원회는 '팬소통, 국민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제55대 집행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새롭게 출범했다.


축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축구계 안팎의 전문가들이 소통위원으로 위촉돼 축구계와 축구팬 사이 소통의 가교역할을 담당한다.


소통위원회 회의에서는 ▲정책 제안 및 발전방안 논의 ▲축구 관련 각계 현안과 의견 개진 ▲홍보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소통위원회는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이 위원장 포함 14명. 언론, 스포츠 마케팅, 학계, 공공기관, 게임·디지털 콘텐츠 등 각 영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12일 가진 1차 회의에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직접 참여,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추후 진행될 회의에도 동참해 적극적으로 의견 청취에 나설 예정이다.


위원석 소통위원장은 "소통위원회는 그동안 축구협회가 적극적인 소통에 소홀했다는 내부 평가와 반성의 의미로 처음 신설된 기구다. 이 자리에는 그간 좋은 제안과 매서운 비판을 해주신 각계 많은 분이 자리해 주셨다"며 "앞으로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축구협회가 다시금 축구팬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통위원회는 정기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협회의 정책과제와 연계한 실질적 소통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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