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변경 변경 통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
신규 로고 첫 적용한 신제품 2종 출시
"베트남∙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
K뷰티 대표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Dear Klairs)’가 창립 이래 첫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클레어스는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정립하고, 북미·동남아 등 주요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위시컴퍼니 산하 브랜드 클레어스는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로고 변경을 단행했다. 기존 소문자 위주의 로고는 노멀체와 대문자 조합으로 변경됐다. 또 서체 끝의 장식을 통해 '섬세함'·'사려 깊음'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클레어스 측은 "이번 리브랜딩은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이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로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클레어스 ‘EGF 블루 AC 진정 세럼’과 ‘EGF 블루 진정 토너 패드’ 2종에 처음 적용된다.
향후 신제품 2종을 시작으로 기존 제품과 온라인 채널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클레어스는 K뷰티 인디브랜드의 대표 주자로 불리며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언센티드 토너’ 제품이 쇼피, 틱톡샵 등의 온라인 채널과 하사키, 가디언즈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미에서는 서플 토너, 비타민 드롭, 블루 크림 등의 제품이 아마존의 베스트셀러로서 굳건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큐텐, 아마존 등 온라인몰과 로프트, 플라자 등 오프라인 편집숍을 중심으로 신규 비타민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위시컴퍼니 브랜드 전략 리더 최정호 수석은 “이번 리브랜딩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구축해 온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시장은 물론, 미국∙유럽 시장에서도 견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