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 발생시 주민 지원 강화…‘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 시군에 지급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11 09:19  수정 2025.06.11 09:19

치약·담요·수건 등 7종 구성…읍·면·동 전진 배치 통한 신속 지원

안심 하루 꾸러미ⓒ

경기도는 각종 재난 발생으로 대피 생활을 해야하는 도민들의 안정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해 시군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 하루 꾸러미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한 도민이 당일 필요한 기본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일시구호세트다.


꾸러미는 치약·칫솔세트, 세안용품, 수건, 담요, 화장지, 일회용 우의, 마스크 등 총 7종으로 1인 1일 기준 생필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작에는 재해구호기금 5500만원이 투입됐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며, 대비는 빠를수록 안전하다”며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심 하루 꾸러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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