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안효섭 "캐릭터 연구·액션 연습 꾸준히"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6.10 09:15  수정 2025.06.10 09:16

7월 개봉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안효섭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안효섭이 극중 김독자 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공개된 스틸은 평범한 게임회사의 계약직 사원이자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의 일상적인 모습과 소설이 현실이 되어버린 세계에서 점차 강인하게 변화해 나가는 김독자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10년 이상 이어져 온 소설의 연재가 종료되었음을 알고 아쉬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자신의 눈앞에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순간을 맞닥뜨린다. 자신이 읽던 소설처럼 변해버린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개를 활용해 여러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며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점차 변해가는 인물이다.


안효섭은 "모든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평범한 김독자를 표현하고자 했고, 그런 독자와 함께 모두가 같이 손잡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캐릭터의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감독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캐릭터 연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액션 연습도 꾸준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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