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판타지아 영화제 공식 초청…"韓 영화 마스터 클래스"

이예주 기자 (yejulee@dailian.co.kr)

입력 2025.06.09 10:25  수정 2025.06.09 10:26

영화 '노이즈'가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니콜라스 아르샹보는 "'노이즈'는 호러·스릴러 장르의 스토리텔링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라 할 수 있다. 김수진 감독은 현실적인 불안감과 초자연적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오싹한 경험을 만들어냈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노이즈'는 다양한 해외 영화제를 통해 글로벌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시체스국제영화제는 "'노이즈'는 올해 최고의 놀라움, 오싹한 분위기 속에 고전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로움을 담았다"고 평했고,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심리적 서스펜스와 심장을 뛰게 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조합했다"고 전했다.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는 "완벽한 스릴적 경험을 선사한다"고, 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는 "듣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들 만큼 강렬한 이야기"라고 평했다.


'노이즈'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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