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맨발로 걷는 도심 속 힐링길 3곳 더 조성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05 12:20  수정 2025.06.05 12:20

새빛·소하·한내근린공원 등 3곳 추가 추진…8월 개방 예정

일직수변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 모습ⓒ

광명시는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2억7000만원을 들여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하며,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한다.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심 가까운 생활권 공원에 조성한 맨발 걷기 산책로가 시민 일상 속 활력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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