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이주배경 성인학습자 교육·정착 지원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5.06.05 13:00  수정 2025.06.05 13:00

ⓒ교촌에프앤비

국내 대표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희사이버대학교,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교육 기회 확대 및 한국 사회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진행된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국내 사회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식에는 교촌에프앤비 강창동 커뮤니케이션부문장,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 윤영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과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촌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외식조리 체험 ▲한국 문화 체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성인학습자의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회 적응을 지원 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모델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각 기관은 이주배경 성인학습자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고 정착할 수 있도록 ▲대학 학위과정 협력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상담 ▲한국 사회 정착 및 직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상호 협력해 제공할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상생과 나눔 경영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협력해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1월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연말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는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등과 ▲K-FOOD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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