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애런 저지, 사상 첫 ML 월간 MVP 동시 수상

오타니 쇼헤이. ⓒ AP=뉴시스

메이저리그의 양대 산맥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함께 받았다.

MLB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양대리그 월간 MVP를 발표하며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 아메리칸리그는 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오타니는 5월 한 달간 타율 0.309 15홈런의 장타를 뽐냈다. 저지 역시 타율 0.364 11홈런을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내달리는 중이다.

오타니의 이달의 선수상은 이번이 개인 통산 6번째이며 저지는 11번째 수상이다. 특히 저지는 4년 연속 5월의 선수로 선정되며 5월에 강한 남자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