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어린이, 청소년 및 어르신 등을 위해 금융교육 봉사활동을 수행할 '제13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 및 동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으로 5가지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중인 자 ▲FSS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 경험이 있는 자 ▲한국은행·한국거래소 등 공적 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등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정이 있는 자 등이다.
총 100명이내에서 교육수요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7월 25일이다. 연수 및 발대식은 8월 22일 개최 예정으로 불참 시 봉사단 선발이 취소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최대 2년이며 졸업 시 자동 종료된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봉사에 필요한 금융지식 및 강의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강사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 금융교육 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교육 교재·강의안과 금융교육 참여시마다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하고 5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며 우수 봉사단원 선정 시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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