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설명회 개최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8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바뀌는 관급철근 계약 방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수공급자계약(MAS)은 다수의 수요기관이 필요로 공통품목을 대상으로 조달청이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수요기관이 자유롭게 선택·구매하는 방식이다.
철근은 연간 약 1조2000억원 규모로 조달하는 핵심 관급 시설 자재다. 건설 현장 안전과 직결하는 품목이지만, 기존 계약 방식 한계로 대규모 관급철근 담합이 적발되는 등 수주 집중과 담합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조달청은 연 1회 입찰하는 기존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에서 상시 물량과 가격 경쟁이 가능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새롭게 도입하는 관급철근 다수공급자계약의 핵심 내용은 ▲수급 관리 및 자재 보유 기준 강화를 통한 공급 안정성 제고 ▲사전심사제도 및 납품검사 기준 강화로 품질관리 체계 확립 ▲품질과 적기 납품 중요도를 반영한 맞춤형 2단계 경쟁 평가 기준 도입 등이다.
조달청은 이를 통해 기업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공급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철근 다수공급자 계약 전환은 공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건설 자재 시장을 새롭게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제도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계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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