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 프리마켓…전통 깃들인 생활용품 137점 선보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5.28 14:55  수정 2025.05.28 14:55

28일부터 29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에 전시한 카드지갑 모습. ⓒ국세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8일부터 29일까지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전통문화상품 홍보와 판로 지원을 위해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 및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행사는 정부조달문화상품에 대해 주요 고객인 공공기관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가야금, 해금, 법고 등 악기류, 스카프, 수저 묶음, 찻잔 묶음 등 생활용품을 비롯해 은으로 만든 봉황, 낙죽장도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정부조달문화상품 137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관람객들은 도자기 물레 체험, 나전칠기 공예, 가죽 공예, 북 만들기, 비누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프리마켓’에서 전통문화상품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행사와 연계한 전통문화상품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우리 전통문화상품 맛과 멋과 흥을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달청은 다양한 행사와 홍보를 통해 전통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판로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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