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LG유플러스·TTA와 양자내성암호 기술워크숍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5.27 17:18  수정 2025.05.27 17:18

ICT기금, 자격검정, 무선국검사 등 시스템 전반에 차세대 암호 기술 적용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는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원내 적용되는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술워크숍을 27일 KCA 나주 본원에서 개최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는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원내 적용되는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기술워크숍을 27일 KCA 나주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가시화 되고 있는 양자컴퓨팅 시대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차세대 암호 기술로 KCA는 LG유플러스, TTA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5년 양자내성암호 시범전환 지원사업’에 행정분야 수요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CA의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돼 실증이 이뤄질 양자내성암호 체계에 대해 개발진과 시스템 담당자, 유지보수 인력 20여명이 ▲ICT기금 데이터 전송 암호화 방식 ▲자격검정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시험장 회선 구성 ▲무선국검사 모바일 VPN(가상 사설망) 인증체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도출하게 된다.


KCA는 ‘알기쉬운 양자내성암호(가제)’ 영상을 제작해 KCA 운영 유튜브 채널 ‘크카TV’에 6월중 방영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양자내성암호가 공공기관 보안체계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술워크숍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진흥원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서 개발된 결과물과 실증 데이터가 공공 행정분야 양자내성암호 확산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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