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강세…장초반 14만500원까지 치솟아
증권가 “견조한 성적 이어갈 것” 호실적 전망
현대로템이 호실적 전망에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쓰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10.29%(1만2900원) 오른 1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4만5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현대로템의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4.0% 증가한 2029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로템이 2분기 이후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면서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라며 “앞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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