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국민대 국방사이버전자연구소, 안티탬퍼링 시험·검증 분야 기술 연구·교류 협력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5.22 17:29  수정 2025.05.22 17:29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2일 국민대학교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와 국방 사이버전자전 분야 안티탬퍼링 시험·검증 기술 연구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22일 국민대학교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와 국방 사이버전자전 분야 안티탬퍼링 시험·검증 기술 연구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국민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방치호 KTC 지능정보사업본부장과 한동국 국민대학교 국방사이버전자전연구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전자전에 대비한 무기체계 기술보호, 암호해독 등 첨단 방산보안 기술 연구와 안티탬퍼링 시험·검증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 자문 및 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안티탬퍼링 기술의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지원 및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KTC는 사이버전자전 대비 기술은 단순 방어를 넘어 적의 전투체계를 마비시키는 공격적 방어(Active Defense)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 기반 자동화 공격 탐지와 전자전 교란 기술의 융합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전술적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집었다.국가 차원의 암호 표준 제정과 군·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방지호 KTC 지능정보사업본부장은 "학계의 이론적 연구와 시험기관의 실용적 검증 역량을 결합해 실제 전장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안티탬퍼링 기술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는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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