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본격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이는 최근 대인관계 단절, 취업 실패,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고립 상태에 빠질 경우 우울, 불안, 극단적 선택 등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개입해 일상 회복을 돕는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유관기관과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위기 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심리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년들에게 일상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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