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9회 대주자 출전…첫 등판 커쇼 4이닝 5실점 패전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05.18 14:16  수정 2025.05.18 14:16

김혜성. ⓒ AP=뉴시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대주자로 나서 14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서 난타전 끝에 9-11 패했다.


이날 에인절스의 선발이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라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던 김혜성은 9회말 1사 후 대타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섰다. 후속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다저스의 살아있는 전설 클레이튼 커쇼는 시즌 첫 등판서 고전 끝에 조기 교체 됐다.


선발로 나선 커쇼는 4이닝동안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고 피홈런 하나와 볼넷 3개를 내주는 고전이 이어지며 고개를 숙였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섰던 오타니 쇼헤이 역시 6타수 무안타(2삼진)로 침묵하며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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