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올해 1분기 순이익 640억…6분기 연속 흑자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5.15 09:06  수정 2025.05.15 09:07

영업수익, 역대 최대 분기 실적…영업익도 576% 증가

해외주식 거래 활성화 지속에 관련 수수료 수익 급증

ⓒ토스증권

토스증권의 올해 1분기에도 뚜렷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해외주식 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순이익이 급증하고 영업수익도 역대 최대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15일 토스증권의 전자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 4분기 순이익 기준으로 첫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569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6% 늘어난 832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는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토스증권의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늘어났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6%, 155% 증가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하반기에 투자자 포트폴리오 확장 및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토스증권을 더욱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편리성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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