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직후 100만1000원에 거래 이뤄져
삼성바이오로직스 외 유일한 100만원대 거래
삼양식품 주가가 12일 장중 100만원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황제주'에 등극했다.
삼양식품은 이날 개장 직후 전장보다 0.81% 오른 100만1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는 1.41% 내린 9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한때 100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100만원 이상에 거래된 이른바 '황제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양식품 두 종목뿐이다.
지난해 10월 말 51만9000원이었던 삼양식품 주가는 반년여 만에 두 배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의 강세는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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