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95% 늘어난 91억원 기록
전망치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 91억6900만원, 영업이익15억78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7800만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허가를 받은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활약이 기반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자큐보는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자큐보는 지난해 4분기 33억원, 올해 1분기 6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판매 6개월만에 누적 처방 100억원을 달성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도 지난달 자큐보정의 매출 급성장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162억원에서 249억원으로 54% 상향 조정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분기 실적만으로 이미 90억원을 상회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함에 따라 올해 연 매출 추정치를 초과 달성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자큐보정은 출시 직후부터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신약 출시 후 3년내 자체 신약 판매를 통한 매출 1000억원 달성이라는 가능성을 시장에서 확인한 만큼 글로벌 30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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