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인턴 캠프’ 참가자 모집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5.12 09:12  수정 2025.05.12 09:12

은퇴하거나 은퇴 준비 중인 40세 이상 64세 이하 대상

경기도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도전하는 중장년 도민을 위해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를 시행 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경기도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나의 출발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은퇴 이후나 커리어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새로운 지역에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체류하며 삶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갭이어(Gap Year)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부터 15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내에서 생애전환교육을 받고 전북 남원, 강원 인제, 경북 고령, 경기 파주 가운데 매칭된 한 곳에서 2박 3일간 체류하게 된다. 이후 팀을 구성해 지역 내 과제를 직접 탐색하고 소규모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기획‧수행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전환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인턴캠프는 단순한 재취업이 아닌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재설계할 수 있는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청춘은 끝나지 않는다. 인생의 두 번째 봄을 맞이할 여러 청춘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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