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에스컬레이터 특별 안전점검 …1·2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교통공사, 인천시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다음 달 13일까지 인천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의 고장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부평 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고장 사례를 계기로 인천지하철 1·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에 설치된 전체 에스컬레이터 614대가 대상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는 물론, 앞으로도 예방 정비를 보다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인천시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승강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