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홈 1차전 결장 확정
공식전 5경기 째 개점휴업, 예상보다 공백 기간 길어져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의 몸 상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해 보인다.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무관 위기에 놓인 토트넘은 현재 유일하게 살아 있는 우승 기회인 유로파리그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개 팀 중 16위까지 처져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은 32강, 리그컵(카라바오컵)은 4강에서 탈락했다. 다행히 리그서 강등 위기는 사라졌기 때문에 유로파리그 우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4강 1차전 홈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돼 우려를 낳고 있다.
토트넘은 1차전을 앞둔 지난달 30일 구단 홈페이지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바탕으로 손흥민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우리 캡틴은 지난 4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게 한 발 부상에서 계속 회복 중”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1차전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첫 경기는 어렵더라도 두 번째 경기에는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밝힌 영국 BBC와 인터뷰 내용도 실었다.
유로파리그 1차전도 결장이 확정되면서 손흥민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와 유로파리그 2경기를 합쳐 5경기째 결장하게 됐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한 뒤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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