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군산에 비축기지 신축 창고 준공…공급망 안정 기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4.30 16:15  수정 2025.04.30 16:15

일반·특수창고 2개동…220억원 투입

조달청이 전북 군산시에 비축기지 신축 창고를 준공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달청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30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비축기지 신축 창고를 준공했다.


군산비축기지 신축 창고는 일반창고와 특수창고 2개 동이다. 건축비는 총 220억을 투입했다.


이번 창고 신축으로 연간 수입량 대비 알루미늄은 10일, 구리는 73일분 이상 추가 비축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자원의 공급망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수용 활성탄을 보관할 특수창고는 한강 활성탄 비축창고, 낙동강 활성탄 비축창고와 함께 수도권·영남권·호남권을 잇는 삼각축을 구축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며 “조달청은 국가핵심자원 비축 규모뿐만 아니라 비축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비축이 우리나라 공급망의 든든한 안전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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