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한화오션 지분율 19.5%
시간외 대량매매 통해 전날부터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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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한화오션 주가가 29일 장 초반 11%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한화오션 주가는 1만100원(11.31%) 하락한 7만92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화오션 주식 5973만8211주(지분율 19.5%)를 보유하고 있는 산은의 지분 매각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한화오션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전날부터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산은은 대우그룹이 해체된 지난 2000년 출자전환을 통해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중공업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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