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구도심지 외곽으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포천시 제공
이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민원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기존 협소한 동사무소가 문화,예술, 체육 등 편의시설에 대한 수요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기때문이다.
포천시는 사업비 292억원을 들여 기존 좁고 노후화된 신읍동 169-2의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도심 남서쪽 외곽지역인 신읍동 333일대 9000㎡에 이전, 신축하는 공사를 내년 6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8월에는 설계공모와 함께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새로운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늦어도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물은 기존보다 연면적이 3배인 지상 3층 규모(연면적 4100㎡)로 행정업무 중심의 동사무소로 건축된다. 시가 매입한 행정복지센터 뒷편의 신읍동 331-1 등 주변 3필지에는 문화,예술, 체육시설,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행정복지센터 신축 이전사업은 신축 부지인 신읍동 333일대 소유주들이 초기에 토지 매각을 반대해 계속 미뤄지다가 최근에 매각 찬성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된 것이다.
앞서 포천시는 주민숙원사업으로 계획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해 지난 2021년2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과 함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 포천도시공사와 건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포천시 신읍동 일대 주민들은 포천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하면서 각종 행정 민원 서비스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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