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총점 99.74점 획득

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부문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제도다. 중소벤처부에서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시행한다.

최우수 등급 획득 기준은 총점 96점 이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BPA는 지표별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9.74점을 획득했다.

특히 평가 항목 가운데 협력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 항목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점수 상승을 이루며 동반성장 실천 효과를 인정받았다.

BPA는 “협력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 점수는 18.24점(20점 만점)으로 협력 기업이 인정하는 상생 선도 기관으로서 기관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BPA는 더불어 ▲부산항 협력중소기업 맞춤형 ‘항만연관특화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해외판로개척 지원 ▲2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상생펀드 운용 ▲창업기업 지원 ▲공동투자형 R&D지원 등 현장 중심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는 공공기관 최초로 민·관·공 협업형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해 보안 설비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기술·물리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부산항 협력중소기업과의 신뢰,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부산항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