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시행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5.04.21 09:29  수정 2025.04.21 09:30

전국 총 49개 단지 6174 가구

우량 시세 80% 이하 수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 ⓒ 데일리안 DB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첫 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전국 49개 단지 6174가구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의왕고천 등 18개 단지 1521가구, 비수도권은 양산물금 등 31개 단지 4653가구다. 수도권 지역은 21일부터, 비수도권은 28일부터 단지별 공고가 순차 게시된다.


단, 공급물량은 단지별 여건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단지별 순차 진행된다. 자격검증 절차를 거쳐 예비 입주자로 선정되면 공실 발생까지의 일정 기간을 대기한 뒤 차례로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임대 조건은 시세의 80% 이하 수준이며, 공급유형별로 10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세대는 모집 호수의 30% 내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에서는 매년 5차례에 걸쳐 전국 단위로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정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행복주택은 4, 5, 7, 9, 10월과 국민임대는 3, 5, 7, 9, 11월에 모집한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국민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결과 총 359개 단지 2만5000호 모집에 약 7만 명이 신청했으며, 수도권의 경우 평균 경쟁률 6.4:1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단지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콜센터를 통한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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