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200억 투자금 유치…“수익성 개선 모색”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2.14 15:27  수정 2025.02.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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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구조 혁신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동성제약

동성제약이 20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해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으로 유동성을 강화하고 재무 구조 개선 효과를 얻는 것이 목표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84억원, 영업손실 6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빅배스’를 단행해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상환하고, 100억원 가량은 신사업 파이프라인 강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탈모 치료제 시장이 황금기를 맞이하며 동성 미녹시딜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성제약은 미녹시딜을 중심으로 탈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성제약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 수출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 라인업 확대와 시설 투자,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적극적 투자도 단행한다. 특히 항암 신약 ‘포노젠’은 현재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상용화에 근접하고 있다. 2027년에는 판매 허가를 획득해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나원균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기업 운영의 목표는 사업의 수익성과 수익성 있는 사업에 대한 충분한 투자”라며 “스테디셀러의 견고한 실적과 신사업 확장,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획기적인 실적 반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이어 “기존에 머물러 있던 박스권 매출을 과감히 돌파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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