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전북 전주에서 분양한 ‘더샵 라비온드’가 특별공급에서 3482명의 청약 수요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주시 중노송동 기자촌 주택재개발구역에서 선보인 이 단지는 590가구 특별공급에서 3482명이 지원해 평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서신동 서신감나무골 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3681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역민의 내 집 마련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별공급 최고 경쟁률은 19.3대 1로, 전용 59㎡C타입에서 나왔다. 그 뒤를 이어 전용 59㎡B와 D타입이 각각 11.3대 1,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와 C타입도 각각 10.3대 1, 10.8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84㎡B타입은 5.8대 1, C타입은 3.3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대형인 전용 101㎡A타입은 2.8대 1, B타입은 3.8대 1로 조사됐으며 117㎡A타입이 10대 1을, 소형인 39㎡A타입도 7.2대 1로 조사됐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 합리적인 분양가와 이미 갖춰진 기반 시설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1순위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앞으로 전주에서 예고된 공급 물량이 없어 내 집 마련에 수요자들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전용 22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1일 1순위 청약에 이어 오는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3일이며, 정당계약은 14~17일 진행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