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RP 등 금리형 비중 증가…전년 比 3.7%포인트↑
투자종목 중에선 고배당 주식·해외 ETF 선호도 높아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전경.ⓒKB증권
KB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들의 자산 구성 및 투자종목 등을 분석했다. 투자자들의 자산에서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이 약 67.7% 비중을 차지했다.
9일 KB증권이 올해 10월 말 기준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자산 구성을 살펴본 결과, 주식이 39.8% 비중으로 가장 높았고 ETF 역시 27.9%로 높았다.
이어 예수금(10.7%), 채권(7.1%), 환매조건부채권(RP·7.0%), 파생결합증권(4.0%), 펀드(2.8%), 리츠(0.8%)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RP 등 금리형 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말(10.4%) 대비 3.7%포인트 증가했다.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투자종목을 살펴보면 주식은 삼성전자 보통주, 맥쿼리인프라, 삼성전자 우선주 순으로 투자금액이 높았다. ETF의 경우,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나스닥100’ 순으로 나타났는데 다수의 투자자들이 미국 지수에 투자하는 ETF를 매수한 것이다.
중개형 ISA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배당 성향이 높은 주식과 해외 ETF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국내 배당주, 해외주식 ETF, 금리형 상품인 국채 등에 투자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최근 중개형 ISA를 활용한 투자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새로운 투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상품과 유용한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이날부터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100억 한도로 모집한다. ELB는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의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KB증권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신용등급(AA+·한국신용평가)이다.
이번 특판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6개월 만기에 조건 충족 시 최소 연 5.0%(세전)에서 최고 연 5.01%(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고 청약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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