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테슬라·S&P500 기초자산 ELS 판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11.28 09:15  수정 2024.11.28 09:15

만기 3년...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사옥 전경.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테슬라 주가와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낙인배리어 25% 주가연계증권(ELS)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 제1290회 뉴글로벌 100조 ELS는 낙인배리어 25%에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다. 기초자산인 테슬라와 S&P500 주가가 둘 다 최초기준가의 25%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 또는 만기상환 시 세전 연 12.7%를 지급받게 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한도는 50억원이다.


두 기초자산인 테슬라와 S&P500의 가격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보다 -75% 넘게 하락GO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하고 조기상환되지 못했을 경우는 만기일의 평가가격에 따라 이익 또는 손실이 정해진다. 주가가 회복해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의 65% 이상이 되면 세전 38.1%(연 12.7%)의 수익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한 종목이라도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일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손실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원금손실 기준점인 낙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있는 ELS의 경우 기초자산의 주가가 그 낙인배리어 밑으로 떨어지면 이 때부터 원금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고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했다’고 표현한다. 만일 ELS의 기초자산, 구조, 발행일과 목표수익률이 같다면 낙인배리어가 낮은 상품이 투자자에게 더 유리하다. 낙인배리어가 25%인 상품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가 될 때 낙인배리어 터치가 발생한다. 낙인배리어가 50%인 상품은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가 될 때 원금손실발생 가능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주가연계증권(ELS)는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으로 위험도가 높아 일반투자자들은 2영업일간 숙려해야 한다. 현재 판매 중인 키움증권 ELS는 다음 달 2일 월요일 오후 5시까지 청약 후 이어 5일 목요일 낮1시까지 가입의사 확정을 해야 한다. 온라인 상품이므로 키움증권 홈페이지 영웅문S# 모바일앱, HTS로 매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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