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진로교육학회, 학술대회 공동 개최…AI 시대 진로교육 혁신 방안 마련

AI기반 잡케어 서비스로 맞춤형 경력개발 지원

한국진로교육학회 제59차 추계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한국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 삼육대학교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혁신적인 진로교육방법'을 주제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청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대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진로교육 교수-학습법과 각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연 직업능력원 선임연구위원의 'AI시대의 혁신적인 진로교육방법'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등·중·고등학교의 진로교육 교수-학습방법 ▲대학교 진로교육 교수-학습방법 ▲혁신적인 교수-학습방법의 사례 등 4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조인성 고용정보원 AI고용서비스팀 팀장은 '성인경력설계를 위한 잡케어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성인 대상 맞춤형 직업 탐색 및 경력개발 지원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박완성 진로교육학회장의 사회로 발표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종각 고용정보원 부원장(원장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진로교육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고용정보원은 AI 기반 잡케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정보원과 진로교육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AI 기반 진로교육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국민의 진로 지원과 경력개발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