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9월 가계대출, DSR 2단계로 증가폭 둔화" [2024국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4.10.10 10:59  수정 2024.10.10 11:01

새출발기금, 요건 완화 후 신청 늘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가계대출 전체 총량으로 봤을 때 8월에 상당히 많이 증가를 했지만, DSR 2단계 도입 등으로 9월에는 상당 폭으로 증가폭이 둔화가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출석해 가계부채 급증에 대한 책임을 묻는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에 질의에 대해 "총량적으로는 안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가계자금대출 규모를 보면 1분기보다 2분기가 10배나 증가하며,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책과 별개로 신용불량자나 금융채무 불이행자 등이 더욱 급증했다며 실질적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고금리 기간이 오래 갔기 때문에 서민들이 채무를 상환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대책이 미흡하지만 지속적으로 내고 있고, 새출발기금 같은 경우 요건을 완화하고 나서 신청하는 증가폭이 상당히 빨리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현장의 얘기를 들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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