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단체 헌혈'…마사회, 헌혈증서 546장·1000만원 기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4.07.08 11:38  수정 2024.07.08 11:38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헌혈증 등 기부

임직원 급여 일부 제공해 기부금 마련

마사회 임직원들의 기부금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정기환 한국마사회장,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헌혈증서 546장과 1000만원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마사회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기부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기부된 헌혈증서 546장은 마사회 임직원들이 지난 20년간 단체 헌혈을 꾸준히 해 모아온 것이다. 또 기부금 1000만원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공제해 마련했다.


마사회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사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31년간 229회 헌혈로 무려 103L의 혈액을 꾸준히 나눠온 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기획실장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명예의전당에도 올라있는 ‘마사회 헌혈왕’ 류원상 실장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그간 모아온 헌혈증서 100장을 쾌척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다”며 “임직원들이 어린이 건강을 염원하며 손수 모은 만큼, 어린이병원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10일부터는 전국 17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 239명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복지 증진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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