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사라진 400억원…美 LA 사상 최대 절도 사건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4.04.05 16:37  수정 2024.04.05 16:4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3000만 달러 현금털이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현금보관시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금 수백억원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LA의 북쪽 샌퍼넌도 밸리 지역에 있는 보안업체 가다월드가 자사 내부 금고에 보관중이던 3000만 달러(역 400억원)를 도난당했다고 LA타임스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쿠엘라 LA경찰국 대변인은 “범행은 지난달 31일 오전 4시쯤 일어났고, 회사 직원들은 1일 오전 출근 후 금고를 열어보기 전까지 도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범행을 벌인 일당이 건물의 지붕을 뚫고 침입해 돈을 빼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알림 경보가 울리지 않게 침입한 것은 물론, 현장에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은 미연방수사국(FBI)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범행 일당을 “해당 회사의 보안시설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지닌 이들”이라고 추정했다.


LA타임스는 이 사건이 LA 역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 절도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LA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현금 절도는 1997년 9월 12일 한 보안시설에서 1890만 달러가 탈취된 사건이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