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 선물

고정삼 기자 (jsk@dailian.co.kr)

입력 2024.04.02 15:15  수정 2024.04.02 15:17

김희애 우리은행 광고모델(왼쪽부터), 조병규 우리은행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변지혜 굿윌스토어 밀알우리금융점 사원,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손봉호 밀알복지재단 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본사 건물에서 일하는 청원경찰을 비롯해 미화원,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금융을 빛내고 있는 숨은 가족들을 기념식에 초대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회현동 본사에 신규 개점하는 등 '우리 모두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 행사는 참석자와 형식부터 이전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기념식 주인공을 우리금융 임직원뿐 아니라 본사 ▲미화원 ▲청원경찰 ▲조리사 ▲어린이집 교사 ▲전산장비 관리원 ▲구두 수선사 등 길게는 수십년 동안 임직원을 도와 지금의 우리금융을 함께 만들어온 분들로 확장했다.


특히 최고령 우리가족으로 초청된 올해 86세의 이경재 어르신은 1978년부터 46년간 본점에서 구내 이발소를 운영해왔다.


행사 장소는 기존처럼 강당이나 회의실이 아닌 야외 휴게공간 '숨터'에서 감사 메시지와 선물을 나누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 '우리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우리금융이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포한 '위비랑 돌잔치'는 보육원에서 첫돌을 맞는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사업이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성년 미혼 한부모와 그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우리원더패밀리' 사업을 시작하는 등 미래세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위비랑 돌잔치 역시 미래세대 지원의 일환이다. 특히 매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키로 했다. 우리금융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보육원을 찾아 매년 100명의 아이들에게 위비 돌상을 차려주고 돌잡이도 진행한다. 돌선물로는 아이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원을 적립해 성인이 됐을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창립기념일에 맞춰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도 회현동 본사에 신규 입점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자립시설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굿윌스토어 지원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해 향후 10년간 3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점식에는 굿윌스토어에서 일하게 될 발달장애인 10명과 우리은행 광고모델인 배우 김희애씨가 직접 참석했다. 우리금융 광고모델 가수 아이유, 우리금융 후원 스포츠 스타인 골프선수 임성재, 근대5종선수 전웅태, 수영선수 김서영 등과 임종룡 회장, 조병규 행장은 물품 기증을 통해 굿윌스토어에 정성을 보탰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 창립을 축하하는 특별한 날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우리의 온정을 나누니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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