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사옥. ⓒ각 사
작년 4분기 모든 국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당기순익 증가 영향으로 개선되며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3년 12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66%로, 1년 전 보다 3.37%포인트(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01%, 기본자본비율은 14.29%로 같은 기간 각각 0.40%p, 0.38% 올랐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 모든 국내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규제 수준을 웃돈다며 이는 당기순이익 증가 등으로 자본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증가율을 상회한 영향”이라고 평가했다.
5대 금융지주에서는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KB금융(16.16%) ▲신한금융(15.92%) ▲농협지주(15.89%) ▲우리금융(15.81%) ▲하나금융(15.64%)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금융지주사 소속이 아닌 은행 중에서는 금융지주사 소속이 아닌 은행 중에서는 씨티은행(32.59%), SC은행(22.80%) 등 외국계 은행의 총자본비율이 높았다.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30.29%) ▲케이뱅크(13.18%) ▲토스뱅크(12.79%)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통화정책 불확실성 및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음에 따라, 국내은행의 자본적정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은행 건전성 제도를 지속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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