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9000억 규모 지분 매각
특징주. ⓒ데일리안
프랑스계 투자은행(IB) BNP파리바가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에 신한지주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3.32%(1650원) 하락한 4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전날 장마감 후 보유 중인 지분 약 3.6% 전량 매각을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전날 종가인 주당 4만9750원에 할인율 2~4.9% 수준을 적용해 매각할 예정으로 금액으론 8733억원에서 8999억원 규모다.
신한금융지주와 BNP파리바는 지난 2002년 신한투자신탁운용 지분 '50%-1주'를 BNP파리바에 238억원에 매각해 합작 법인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설립하는 등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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